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 강연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1학기 마지막 강연을 하고 있다.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1학기 마지막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이 14일 ‘나의 삶, 나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본교 CLC 비전홀에서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제7강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강연이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매 학기 개최될 예정이다.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마지막 7강 강연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이. 송호근 석좌교수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한 후에,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및 석좌교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를 지냈다.

또한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방문교수(1998~1999)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초빙교수(2005~2006) 등도 역임했다. 2022년 10월부터는 처음 교수 생활을 시작했던 한림대로 돌아와 도헌학술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의 강연 후에는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수료식’이 진행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수료식 축사와 함께 모든 강연에 열심히 참석한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강생 대표 2명의 수강 소감 발표 후에는 외빈으로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수료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함께 그동안의 강연 스케치 영상이 상연됐으며, 7강 및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전원에게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상징하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모든 삶에는 스토리(Story)가 있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행복하고, 슬프고, 기쁘고, 분노하고 좌절하지만 스토리를 통해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마지막 강연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에게 2023년 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스토리의 한 부분을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함께한 스토리가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밝게 할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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