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개국 31개 대학에서 어학능력 키우고 해외문화도 체험

가천대가 해외파견에 앞서 지난 5일 대학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장학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가천대가 해외파견에 앞서 지난 5일 대학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장학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이번 여름방학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총 13개국 31개 대학으로 재학생 221명을 파견한다.

가천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Elite Course) 72명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오는 26일부터 총 2회에 걸쳐 파견하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어학실력을 키운다. 이와 함께 영국 울버햄튼대, 리버풀대, 리즈대, 미국 괌대, 스페인 알칼라대,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 등에 단기해외수업으로 23명을 파견한다.

2학기에는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99명을 파견한다. 파견 대학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영국 리즈대 △미국 플로리다대 등 QS 세계대학 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이 포함돼 있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미국 노스웨스트대 캐나다 탐슨리버대, 영국 버튼대, 중국어권 △명전대, 국립중정대, 북경이공대, 일본 △테이쿄대, 메지로대, 오테마에대 등 다양하다. 하와이 장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도 27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파견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파견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가천대 취득 학점으로 인정한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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