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신안산대 교수.
박정아 신안산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 실내디자인과 박정아 교수가 ‘지속가능한 전기이륜차 충전소(EM-BSS) 모델 개발 연구’라는 주제의 연구로 2023년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분야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정아 교수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 동안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과제는 박정아 교수의 단독 연구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오래된 공중전화부스를 전기 이륜차 충전소로 대거 설치하는 사업에 전기이륜차 충전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증적 분석과 평가를 통해 통합적인 설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 목표다. 연구 내용은 전기 이륜차 충전소 구축 현황, 노후된 공중전화부스 재생사업의 트렌드 파악, 이용자 IPA 분석 등 다양한 분석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공공환경디자인 영역의 유휴공간 재생사업 파급 효과를 살펴봄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력 강화 및 부정적인 영향력 완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할 계획으로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기여점과 시사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정부의 신성장 4.0 추진전략을 통해 탄소 중립도시 효율화를 함께 모색하는 방안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증가에 의한 시대적 패러다임을 반영한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NRF)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신진연구인력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여 중견급 우수 연구자로 성장을 유도하는 목적이 있으며, 연구자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연구 지원을 통해 생애 주기별 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경쟁률은 신진 연구자 및 국내외 교수 및 박사들이 지원해 최종 선정률은 20% 이내로 그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학술성과 및 연구경험을 축적하고, 그 결과를 대중과 학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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