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전경 사진.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2024학년도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전문대에서 운영하는 석사과정으로 서울예대는 지난 14일 교육부로부터 예체능 분야에서 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 과정을 인가받았다. 교육부는 7개 전문대학 7개 교육과정을 전문기술 석사과정 운영으로 선정했다.

이 과정은 ‘XR 기반 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 기술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서울예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글로벌 아트 & 테크놀로지 커뮤니티인 컬처 허브(CultureHub)와 연계해 글로벌 융합 콘텐츠 제작 기술을 심화·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예대는 전문기술 석사 인가로 전문학사과정과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에 이어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예술교육의 지평을 확장해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예술 사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서울예대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2024학년도 신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입학 조건은 학사학위를 소지한 사람(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이면서 관련 분야 재직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이다.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향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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