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교육 모습.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 2023년에는 전문대학 1개 대학과 4년제 대학 6개 등 전국에서 7개 대학이 선정됐다.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2023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교비 대응투자 4천만 원 등 총 4억 4천만을 투자해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통한 임상실무 및 응급재난간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간호대학생들의 응급재난대처 능력 및 임상실습역량 강화와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교육이 가능한 교원 확대, 지역 내 병원의 신규 간호사 및 재직 간호사의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경북북부지역 시뮬레이션 교육에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학과 학과장 권경은 교수는 “이번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간호교육기관으로서의 최상위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서 간호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제고를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에 3년제 학과로 신설된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2012학년도부터 4년제 학과로 승격됐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통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 평가에서 2014년과 2019년 2회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상위 수준의 간호교육기관으로서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간호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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