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충남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신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는 산학연협력 정책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으로 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진숙 총장은 제3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25년 6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이 기간 이진숙 공동위원장은 당연직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활동하게 된다.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산학연협력 관련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다. 산학연협력 정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진숙 공동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산학연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산업교육 진흥, 산학연협력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대전여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건축계획학 석사를, 일본 도쿄공업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건축환경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여교수협의회장, 공과대학장 등을 맡았고,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해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또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 전문위원 △한국환경조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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