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서산 주제 초정밀 디지털 옵셋판화 19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서대학교와 미스글로라이즈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Lucas Park Artist Proof 판화초대전’이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서대학교 연암도서관 4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Lucas Park이란 이름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박수복 화백은 이번 특별기획초대전에서 아름다운 제주와 안견의 도시 서산을 2년에 걸쳐 왕래하면서 자연과 사람, 그곳에서 느낀 작가의 내면적 철학을 선보인다. 그는 캔버스에 올린 도자기 오브제를 통해 사물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하늘에서 지상의 사물들과 동행하며 느낀 아름다운 감성을 시각화한 작품으로 현대적 초정밀 디지털 옵셋 판화 19점을 완성했다.

초정밀 디지털 옵셋 판화는 기존 판화 작품들과는 다르게 목판이나 석판이 아닌 발전된 고급 인쇄기로 찍은 작품이다. 초정밀 판화답게 입체면 표면이 섬세하게 표현되었으면서도 실제 작품과 같은 편안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함기선 총장은 초대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한서대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의 결과”라고 말하고, “박수복 화백의 반백 년 완숙된 예술적 속살을 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수복 판화 초대전 팜플렛.
박수복 판화 초대전 팜플렛.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