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호남대 에너지신사업ICC 고재하 센터장, 조선대 저탄소 녹색 부품소재 ICC 김선중 센터장, 동신대 이차전지기반 에너지솔루션ICC 박상호 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했다.
협약 체결 후 호남대 에너지신사업ICC 고재하 센터장, 조선대 저탄소 녹색 부품소재 ICC 김선중 센터장, 동신대 이차전지기반 에너지솔루션ICC 박상호 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지난 19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와 ‘대학 간 공유·협업 생태계조성 및 공동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조선대 본관 3층 LINC-UP 아름마루에서 열렸으며 3개 대학 특화분야 ICC센터장 및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세 개 기관은 공유·협업 첫 단계로 오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뿌리산업 및 친환경에너지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기로 합의했다.

조선대를 비롯해 호남대, 동신대는 현재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뿌리 산업분야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산업 지원을 하고 있다.

호남대는 에너지신사업ICC센터(센터장 고재하)를, 동신대는 이차전지기반 에너지솔루션 ICC센터(센터장 박상호)를, 조선대는 저탄소 녹색 부품소재 ICC센터(센터장 김선중)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세 개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분야가 다양해 향후 공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세 개 대학의 센터장들은 별도 미팅을 통해 이번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산업 발전 및 학교 간 공유·협업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것과 ‘향후 뿌리산업 및 친환경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기술세미나, 상호 운영 컨설팅과 공동장비 활용 및 재직자 교육 운영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 성과공유회 및 공동 기술개발 등의 의제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뤄나가기로 약속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 간 유사 ICC센터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광주 전남지역의 뿌리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