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전경.
가톨릭관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서 강원도 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연계형’에 모두 선정됐다. LiFE2.0 사업은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LiFE1.0(2019년~2022년) 사업을 계승한 사업이다.

가톨릭관동대는 2018년부터 성인학습자 특성, 지역사회 및 미래산업 수요에 부합한 5개 학과(언어재활학과, 치매전문재활학과, 산림치유학과, 중독재활상담학과, 통합치유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Customized), 접근성 향상(Accessible), 전문성 강화(Professional), 사업 고도화(Advanced), 부담 최소화(Burden-Less), 서비스 질 제고 및 동반성장(Enhanced)을 달성하기 위한 CAPABLE 전략을 마련해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인생이모작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육체제를 완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LiFE1.0 최종 평가에서 상위 20%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번 LiFE2.0 선정으로 해양치유레저학과를 신설한다. 해양치유레저학과는 해양 환경과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유 및 레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평가할 수 있는 해양치유레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해양치유레저학과 신설을 통해 휴먼서비스대학은 지역산업·환경 및 성인학습자 특성에 부합한 우리나라 최고의 치유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김용승 총장은 “대학이 지역 내 평생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사업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성인학습자의 인생이모작, 학습자 중심으로 대학 체질 변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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