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 이하 KUSF)가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센터)와 체육인의 인권보호 및 공정하고 깨끗한 대학스포츠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명우 KUSF 회장을 비롯해 이은정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USF와 센터는 대학스포츠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 지도자, 임원들의 더 공정하고 깨끗한 대학스포츠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체육인의 인권보호와 체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관련 정보 공유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지도자 등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인권교육 및 홍보 △두 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책, 연구, 조사활동 세미나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 이다.

조명우 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양 기관이 스포츠인권과 윤리분야에 관한 조사, 교육, 제도개선, 홍보 등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해 미래 선진 대학스포츠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운동부에도 공정하고 민주적인 스포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같이 협력해 공정하고 깨끗한 대학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