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인재사업단, 자동차 선진설계 제조 실험실 방문
차체설계 및 전기차 제조공정·산업디자인 분야 등 교류

중국 후난대를 방문한 호남대 학생들.
중국 후난대 자동차 선진설계 제조 국가중점 실험실을 방문한 호남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30일 중국 후난(湖南)대학교 자동차 선진설계 제조 국가중점 실험실을 방문해 현장교류학습을 실시했다.

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후난대와 글로벌팀프로젝트 성과 교류 및 공동과제 추진을 위해 방문중인 호남대 학생들은 이날 중국의 3대 자동차 국책실험실 가운데 하나로, 전기자동차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중국 정부의 국책 자동차 연구기관인 후난대 자동차 선진설계 제조 국가중점 실험실을 찾았다.

특히 후난대는 이 실험실에서 제작한 경주용 전기차로 ‘2023 중국 대학생 전기자동차레이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수준높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호남대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영기)에 소속된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과 이은경, 박창신 교수 등 20여 명은 30일 후난대 자동차 선진설계 제조 국가중점 실험실에서 등구화(鄧久華) 주임의 안내로 실험실 전 구역을 돌아보며 자동차 차체설계 및 디자인 분야 등 제조공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실험실을 견학하면서 이 연구실에서 제작했던 다양한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다.
학생들이 실험실을 견학하면서 이 연구실에서 제작했던 다양한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다.

학생들은 실험실을 견학하면서 이 연구실에서 제작했던 다양한 자동차를 둘러보며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특히 차체를 디자인한 후에 3D 프린팅 방식으로 디자인을 검증하고 테스트하는 기술은 자작차를 직접 용접해서 제작해온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호남대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7월 2일까지 후난대에서 2022~23학년도 연구 과제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2023학년도 글로벌팀프로젝트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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