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사회복지학과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상담자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또래 상담자 양성 과정은 △대학 생활에서 필요한 친한 친구 되기 △친구와 관계 형성하는 기법 △또래 상담기법 등을 △이성 교제 △대인관계 △휴·복학 △아르바이트 △학업과 진로 △신입생의 학교적응 등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에 개입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태한 안산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교수는 “또래 상담이란 일정한 상담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 학생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공감과 배려의 능력이 필요하다. 사회복지학과는 쉽게 만날 수 있고, 편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또래 관계에 착안하여 재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상담 능력도 배양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학임에도 더운 날씨에 학교에 나와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재학 중에 대학에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따뜻한 상담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현장에서 유능한 사회복지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대 사회복지학과는 3년제 전문학사과정과 1년제 전공 심화 과정을 연속적으로 운영해 졸업 시에 학사학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청소년 지도사, 건강가정사 등의 국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