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승 교수(가운데)가 오뚜기함태호재단학술상을 수상했다.
신한승 교수(가운데)가 오뚜기함태호재단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바이오시스템대학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사)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이광원)가 선정하고 식품산업기업 (재)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 함영준)이 후원하는 ‘2023년도 오뚜기함태호재단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서 신 교수는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 과학의 학술 진흥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분야의 정책, 제도개선과 식품안전증진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아울러 다수의 산업체와 협력기술을 개발하고 식품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식품 안전과 독성학 분야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신 교수는 최근 2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208편(국제 SCI(E)급 학술지 183편, 학진등재 25편), 국내외 특허 15건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의 개인 소유 주식 등을 기부해 1996년에 만든 장학재단이다.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 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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