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하는 미래형 메타버시티 구축
국내외 대학 평가로 입증된 최고의 교육‧연구 성과
바이오메디컬·AI 클러스터 고도화
‘CU12’ 출범, 미래형 교양교육 통해 전인적 인재 양성

가톨릭대 전경. (사진=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전경. (사진=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미래 첨단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학년도부터 첨단학과를 매년 신설해 ‘첨단학과 클러스터’를 고도화하는 등 최고의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세계 3대 대학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대학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초 교양교육 메타버시티(Metaversity)인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설립 및 운영을 주도하며 전인적 인재 양성과 미래형 교육모델 수립에 앞장서고 있다.

■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등 5개 첨단학과 신설 =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특성화를 위하여 최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2020학년도) △의생명과학과(2021학년도) △인공지능학과(2021학년도) △데이터사이언스학과(2022학년도)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2023학년도) 등 5개 첨단학과를 잇달아 신설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특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첨단학과 신설에 이어 대학의 자율혁신을 위한 ‘10대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첨단학과 클러스터 구축과 고도화’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교육 서비스 체제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분야의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가톨릭대의 ‘첨단학과 클러스터’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인공지능 클러스터 두 축으로 구성된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의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학과, 약학과를 중심으로 의약 생체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특화했다. 인공지능 클러스터는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주축으로 AI 신산업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가톨릭대 첨단학과 클러스터는 8개 대학병원 인프라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첨단학과 클러스터와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첨단기술과 차세대 의생명 기술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여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 세계 대학 평가·정부 재정지원사업 평가로 입증된 최고의 교육‧연구 성과 = 가톨릭대는 대학 혁신을 위해 교육은 물론 연구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교육 및 연구 역량의 높은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3대 대학평가기관의 하나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순위 14위에 올랐으며, 2021년 US NEWS&Workd Report 평가에서는 의학 분야 국내 6위, 2020 ARWU 세계대학평가 간호학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연구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가 첨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우수 연구를 적극 지원한 결과, 2022 라이덴 랭킹 인문학/사회과학 피인용 상위 5% 논문 비율 국내 3위, 생물의학/보건학 논문 수 국내 6위를 기록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서도 가톨릭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사업성과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 △LINC/LINC+/LINC3.0(2012년~) △BK21+(2013년~)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2019년~2021년) △고교교육기여대학사업(2007년~) △사회적경제선도대학사업(2020년~) △LiFE사업(2021년~) 등에서 국가 재정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가톨릭대 전경. (사진=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전경. (사진=가톨릭대 제공)

■ 프로페셔널 디그리 신설로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 = 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직무역량 특화형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과정 ‘프로페셔널 디그리 제도’를 본격 운영해왔다. ‘프로페셔널 디그리’는 가톨릭대만의 직무역량 특화형 융합 교육과정으로 ‘소단위 학위과정’의 대표 브랜드다. 학생들이 주 전공 외에 새로운 학문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한 단기 교육과정으로 기존 복수전공, 부전공 제도보다 쉽게 다양한 전공의 핵심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톨릭대의 프로페셔널 디그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신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실무와 연계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과목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현장실습 △산업시찰 △기업전문가의 강의 △직무 특강 등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 및 능력 함양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2023학년도 1학기부터 △국제개발협력 △노블코믹스 △웹툰PD인턴십 △(한국경제TV와 함께하는)스마트 콘텐츠(DX)기획, 운영 △외상아동심리지원 등 15개 내외의 프로페셔널 디그리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페셔널 디그리는 학생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교과목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기존 학과들의 연계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한 학과 간 융합과정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 국내 최초 교양교육 메타버시티,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CU12 출범 = 국내 최초로 전국 가톨릭계 대학이 함께 만든 메타버시티(Metaversity)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CU12)’가 설립됐다.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국내 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한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협의회(회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의 주도 하에 지난 10월 설립, 가톨릭대 구본만 초대 학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미래형 교양 교육 구현을 통해 대학 교육의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모두 합심했다. 참여 대학은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꽃동네대 △가톨릭상지대 △광주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다.

‘메타버시티를 통한 공유’가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의 핵심이자 강점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교육의 공유와 협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에서 학생들은 디지털 플랫폼(www.cu12.ac.kr)을 통해 12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고품질의 교과목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양질의 교육을 위해 각 대학의 대표 강좌를 공유대학의 특성에 맞게 재설계해 제공하고, 대학 운영을 도울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올해 2월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 재학생 1500여 명과 함께 첫 학기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구본만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초대 학장은 “미래형 대학 교육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이 협력해 설립한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단순히 대학 간 학점을 교류하는 형태가 아니라, 참여 대학이 교양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며 질 높은 교육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미래대학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참여 대학을 확대하고 전공교육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메타버시티(Metaversity)’로 성장해 누구나 쉽게 전인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노상욱 입학처장 “교과전형 진로선택과목 반영,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 신설,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 1단계 선발 확대(4배수), 논술전형 교과 반영방법 변경 등 많은 변화”

노상욱 가톨릭대 입학처장
노상욱 가톨릭대 입학처장

- 수시모집 주요 특징은.
“가톨릭대 수시모집은 전년 대비 많은 변화가 있다. 고교교육에 기여하고 수험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형에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교과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사회, 과학 교과 전 과목이며 학년/교과별 가중치 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 변화된 점은 진로선택과목이 반영된다는 점이다. 약학과, 의예과의 경우 수학, 과학교과 전과목의 성취도 환산점수가 반영되며, 그 외 학과는 반영 교과 중 상위 3과목의 성취도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자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변화된 점은 1단계 선발 배수가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됐다(장애인등대상자전형은 1단계 3배수 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신설), 기회균형Ⅰ,Ⅱ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과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 70%와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수능최저를 3개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완화했다. 교과 반영방법은 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반영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 및 이수단위가 반영되고, 그 외 모든 학과는 반영교과의 상위 10개 과목 석차등급 및 이수단위가 반영된다. 석차등급별 배점 간격을 축소해 교과 성적의 영향력을 줄였다. 
전형별 지원자격, 제출서류,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본교 모집요강을 참조하기 바란다.”

- 합격을 위한 도움을 준다면.
“지역균형전형은 학과별 입시결과가 매우 상이하다. 의예, 약학, 간호, 의생명과학과는 1등급대 학생들이 최종 합격을 하고 있으며, 그 외 학과는 2~3등급대 학생이 최종적으로 합격한다. 학과별로 입시결과가 다르므로 최근 3개년의 입시결과를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별로 평가요소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해 지원해야 한다. 학과별 합격자 내신 등급대도 다양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전형과 학과를 잘 분석해서 지원하길 바란다. 
논술전형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모의논술 응시를 통해 당해년도 논술고사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가이드북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가톨릭대 논술가이드북을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 가톨릭대는 모든 전형의 입시결과 및 합격자 사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공개된 자료들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catholic.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성신교정] 02-740-9704, 9705
 [성심교정] 02-2164-4000
 [성의교정] 02-3147-8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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