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한남대와 공유·협업 100여 명 참석

산학연 리서치트라이앵글 파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산학연 리서치트라이앵글 파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LINC 3.0 사업단이 5일 충북대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 101호에서 순천향대학교, 한남대학교와 함께 ‘산학연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프로그램 공유·협업 성과전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성과전시회에는 3개 대학교 LINC 3.0 사업단 단장 및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과제 책임교수, 참여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학연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프로그램(Research Triangle Park, RTP)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Durham’, ‘Raleigh’, ‘Chapel Hill’ 3개 도시 대학을 잇는 삼각형 지역 내 북미 최대 연구단지를 참고해 충청권에 도입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충북대, 순천향대, 한남대는 지역 주력산업과 대학의 ICC 분야가 유사한 △ 모빌리티 △ ICT 융합 △ 소재·부품 △바이오·식품 등 4개 분야를 NC RTP를 모델로 LINC 3.0 산학연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LINC 3.0 RTP)를 운영하기로 하고 2022년 과제를 선정,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성과 전시회.
성과 전시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3개 대학의 특화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이끌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대학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향후 3개 대학은 공동 연구 분야 및 충청권의 대학 참여를 확대해 LINC 3.0 RTP 모델을 지속 가능한 공유·협업 선도모델로 발전시켜 NC RTP와 같은 특화 분야 중심의 ‘산학연협력 벨트’를 구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지난 1년 동안 대학 간 연합팀을 구성, 공동 연구를 통해 창출된 14개 팀이 참가해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참가팀 중 아이디어 혁신상 4팀, 창의 융·복합상 5팀, 신성장 동력상 3팀이 수상했다.

LINC 3.0 사업단 유재수 단장은 “공동 연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성과가 도출돼 오늘의 공유·협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여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올해도 LINC 3.0 RTP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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