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올곧은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83년의 역사를 넘어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신대는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교육이념을 토대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100억 원 확보…교육혁신 추진 = 한신대는 2021년부터 강성영 총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학경영 및 발전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내고 있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100억 원을 받고 대학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 혁신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5년간 약 37억 5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 등을 통해 학생 취·창업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업을 통해 대학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대학의 중심은 학생, ‘학생에 대한 헌신’ 강조 = 한신대는 대학의 중심은 학생이라고 여기며 ‘학생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다. 이에 한신대는 학생의 미래를 준비시켜 주는 교육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모집단위를 계열별로 광역화하는 학제 개편을 통해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계열별 모집은 학과 중심, 단일 전공 방식의 교육보다는 복수 전공, 마이크로 전공 등 다전공 체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혀 주기 위함이다. 올해는 SW중심대학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 학생도 코딩을 배우고 기본 전공에 코딩을 연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초과정 실습 과목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 사회적 약자와 동행,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 실현 ‘앞장’ = 이뿐만 아니다. 한신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모토로 지역발전과 함께 나눔, 협력, 상생의 가치를 한신대만의 발상의 전환으로 실천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AI·SW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학습 캠프 등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신ESG위원회를 설립해 오산시와 긴밀한 협력 속에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 지원으로 물 재이용시설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나무심기 사업도 오산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및 ‘오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유통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신대 상가거리를 대학문화가 살아있는 상권으로 재조성했다. 한신대 서울캠퍼스는 서울시 주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지원, 사회혁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한신대는 발전과 상생에 대한 변화를 위해 기독교적인 가치를 갖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 총 1079명 선발…올해 첫 논술전형 실시, 정원내 교과전형은 계열별 모집 시행 

한신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079명(정원 내 1016명, 정원 외 6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85%를 선발하므로 한신대에 입학하려는 학생은 지원전략을 수시모집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 주목할 것은 논술전형이 처음으로 실시된다는 점이다. 또한 전년도부터 시행한 계열별 모집은 학생부교과Ⅰ,Ⅱ전형 등 정원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모집한다. 8개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계열별 모집은 1학년 동안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선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전공 고민 기간이 짧은 수험생은 눈여겨 볼만하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Ⅰ 246명 △학생부교과Ⅱ 167명 △체육실기 22명 △사회배려자 52명 △고른기회 63명 △참인재 298명 △논술 168명 △기회균형선발 27명 △농어촌학생 19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을 모집한다.

참인재(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으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점도 체크해두기를 바란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참인재전형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참인재전형 면접문항은 기초소양 1문항, 전공적성 1문항 총 2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면접고사 일주일 전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한다. 이는 수험생에게 면접 준비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학생부교과와 서류영역에서 다소 미흡한 학생들도 면접을 통해 합격의 문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신학전공 지원자는 목회자(신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신학전공 필수 지원 자격이었던 세례 자격을 2023학년도부터 폐지했으며, 선교사에게도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자 대상자도 확대해 신학전공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이처럼 한신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면접 문제 간소화 및 사전 공개 원칙, 일괄합산 방식 등 한신대만의 특징을 꼭 기억하고 부담 없이 지원해 보길 바란다. 

올해 첫 시행되는 한신대 논술전형은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쉬운 논술(약식 논술) 형태로 출제돼 여타 논술고사와는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교과성적은 8등급부터 감점 점수가 급등해, 7등급의 학생까지도 합격의 문을 열어뒀다. 7등급까지 등급 간 감점 점수가 단 1점으로 모두 같아, 우리 대학의 경우 내신의 영향이 매우 적기 때문에 논술 성적이 중요하게 반영됨을 기억해야 한다.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을 고사시간 80분동안 실시한다. 출제범위는 국어영역은 문학과 독서,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논술고사 확인기간에 논술고사 시간 및 장소를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한다.

한신대의 일반적인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학생부교과Ⅱ전형 제외)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상관없이 국어/수학교과 3과목, 영어교과 3과목, 사회/과학교과 3과목 총 9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Ⅱ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교과 전과목,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학년의 성적이 골고루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성적 특성을 고려해 충분히 학생부교과전형으로도 지원해 볼 만하다. 또한 진로선택 과목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반영하지 않는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만 가능하며,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면 된다. 서류제출 기한은 9월 22일(금)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참인재 면접고사 및 체육실기고사는 수능 이전인 10월 3일(화)이며,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6일(일)이다. 최초합격자 발표(논술전형 제외)는 11월 3일(금)이며, 논술전형의 합격자만 12월 15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hs.ac.kr)를 참조하면 된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ent.hs.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1-379-0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