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차장에 권영진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 사무차장에 박장호 입법차장 임명
현안 대응능력·업무능력 바탕으로 한 수석전문위원 6인 인사 실시

국회 전경. (사진=한국대학신문DB)
국회 전경.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이상 차관급),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입법차장에는 권영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신임 사무차장에는 박장호 입법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차관급 인사는 한미의원연맹 창설을 포함한 의회외교 발전, 선거제도 개편 등 김진표 의장의 역점 추진과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인사의 관점에서 이뤄졌다는 사무처의 설명이다.

권영진 신임 입법차장(입법고시 14회)은 1996년 국회사무처에 입직한 이후 다양한 위원회 근무 경력과 의사과장, 의사국장, 운영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입법 및 의사 분야의 전문가다.

박장호 신임 사무차장(입법고시 13회)은 지난 1년간 입법영향분석 제도 도입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입법차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입법전문가이자 운영지원과장, 국제국장 등 사무처 내 주요 부서장을 두루 거친 점을 고려해 사무차장으로 발탁했다.

또한 이날 수석전문위원 인사도 진행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송주아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송병철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이신우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박재유 국회사무처 법제실장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김수옥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김원모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김 의장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계기로 현안 중심의 의회외교를 구체화하고, 의정활동 지원역량 및 의정활동 홍보를 강화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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