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학생 22명은 완도를 찾아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조선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학생 22명은 완도를 찾아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예비 교사들이 완도를 찾아 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 22명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완도수산고등학교, 신지지역아동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1318해피존완도빙그레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역사회 연계 도서벽지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교육학과, 음악교육과, 특수교육과 등 사범대학 10개 학과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과장 면접을 통해 선발된 예비교사들과 교육대학원 생물교육전공 예비교사 등 총 22명이 사전교육 이수 후 수행했다.

김영찬 사범대학 학생회장(화학교육과 4학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 도서지역 학생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명 학생(수학교육과 3학년)과 이휘소 학생(음악교육과 3학년)은 “다른 전공 학생들과 같이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과목의 수업운영 진행을 알 수 있었고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사범대학장은 “이번 예비교사들의 교육봉사활동은 코로나 이전에도 신안 흑산도의 교육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섬지역 교육봉사활동의 일환이었다”며 “예비교사 교육과정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자기관리역량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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