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충청북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제 2회 충청북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8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제2회 충청북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 도내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각 학교별로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북 AI·SW교육공유협의체(충북대학교, 건국대학교, 공군사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가 주최하고 충북도청이 후원했다. 또한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직접 개발한 온라인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스템 Judge-Pro를 제공했다.

대회 수상자는 총 10명이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노서영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주말에 먼 지역에서도 기꺼이 참석해 준 충북 지역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각 학교별로 예선을 치러 한자리에 모인만큼 치열한 대회가 됐다. 상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건명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지난 6개월간 ChatGPT의 등장으로 SW분야에 큰 변화가 생겼으며 기초적인 프로그래밍도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많이 생겨났다. 이번 제2회 충청북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통해 심도 있는 문제를 많이 접하고 알고리즘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충북 도내 소재 6개 학교가 힘을 합쳐 구성한 충북 AI·SW교육공유협의체는 AI·SW교육에 필요한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들을 여러분에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충북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매년 개최할 예정이니 내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알고리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충북 도내 소재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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