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국내 최초 중국교류 협력 대학인가를 비롯해 △2020년 5주기 교원양성 기관 역량평가 우수등급 획득 △2021년 평생교육원 출석수업기반 학점은행제 인증(법무부) △2023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 선정 △2023년도 K-디지털 플랫폼 신규기관 선정(고용노동부) 등 수많은 성과를 내오면서 ‘서남 해안권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지역혁신대학’으로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총장부터 대학 혁신에 나서…서남 해양권 대표하는 지역혁신대학 ‘우뚝’ = 세한대가 서남 해양권을 대표하는 지역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총장이 직접 혁신에 앞장서는 자세에서 비롯됐다. 정책 추진에 앞서 이승훈 총장은 “지역발전 선도의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나서야 한다”며 “교육의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있던 것을 조합해 개선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것이다. 교육기관이 변화가 두려워 저항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대학의 미래는 불투명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시대에 교육기관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와 자립 기반의 토대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10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선 공유와 성장 그리고 혁신과 포용, 메가시티 네트워크 구축 등 산학혁렵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산업, 항공산업과 지역사회연계 중심의 건강보건 및 글로컬 기반의 평생교육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의 이러한 대학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세한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혁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실무중심의 융합학과로 스포츠재활학과, 골프산업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조선산업정비학과, 메타버스콘텐츠학과, 관광해양레저학과, K-POP 융합학과 등 7개 학과를 운영하며 성인학습자와 평생교육에 중점을 맞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융합인재 양성에 더 주력할 방침이다.

■ 항공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등 미래 신산업 선도하는 당진캠퍼스 = 세한대는 영암·당진 2개의 캠퍼스에서 총 7개 학부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2024학년도 모집기준으로 당진캠퍼스는 △항공학부(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IT조형학부(웹툰애니메이션학과, AI콘텐츠디자인학과,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레저힐링학부(경찰행정학과, 스포츠레저산업학과, 전통연희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가 있다.

당진캠퍼스 항공학부 항공서비스학과는 능숙한 외국어 구사능력 배양 및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 함양으로 국제적 감각과 서비스 지식을 갖춘 항공사 객실승무원 및 환대산업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한다. 항공운항학과는 전국 유일 오픈 비행학교를 추구하며 티웨이, 에어프레미아 등의 항공사들과 조종사양성연계 및 산학협력을 구축해 실전 항공운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항공정비학과는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융합형 항공엔지니어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아 비행기정비사과정과 헬기정비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T조형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멀티버스 융합교육을 실시해 가상 세계를 현실화시키는 웹툰 세계를 구축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AI콘텐츠디자인학과는 미래 디자인 분야를 만들어 나갈 ‘창의적인 현장맞춤형 디자이너’를,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실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레저힐링학부 스포츠레저산업학과는 스포츠레저산업의 이론적 지식 및 실무능력을 갖춘 실사구시형 차세대 인재를 키워낸다. 전통연희학과는 가(歌), 무(舞), 악(樂)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며, 공연역량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역량을 가진 전통예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반려동물학과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과 동물의 행복에 기여하는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전문지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가능한 실천 융합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유전공학부 자유전공학과는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자율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폭넓고 깊이 있는 기초 교육을 통해 포괄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 인류 공동체에 기여하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건강과 웰빙 등 평생교육에 주안점 둔 영암캠퍼스 = 영암캠퍼스는 △건강보건학부(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태권도학과, 휴먼서비스학과) △교육학부(기술교육과,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 △글로컬디지털융합대학(글로벌복지한국어학과, 창업평생교육학과, 사회복지빅데이터학과, 디지털보건재활학과)가 위치한 캠퍼스다.

영암캠퍼스 교육학부의 간호학과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지닌 대상자에게 치료적 돌봄을 제공하는 전인적 간호인 육성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간 최고 수준의 인증을 받았고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또한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는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지역밀 착형 창의적 임상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대학과 대형·전문병원의 산학협력을 통한 임상실무 교육 및 최첨단 실습기자재를 통한 이론과 실습 교육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글로컬디지털융합대학의 4개 학과는 성인학습자 및 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문화 교육 복지 전문인,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 및 창의·융합복합 인재 양성,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평가능력을 가진 건강관리 전문인, 스포츠 지도·발달재활 및 요양보호 자격을 겸비한 건강관리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 865명 중 825명 수시로 선발…학생부 반영 비율 높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세한대는 전체 모집인원 865명 중 825명(95.4%)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정원내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523명,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108명, 학생부교과(만학도전형) 150명 등 총 701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지원대상자)로 44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고교교육정상화에 발맞춰 학생부교과 중심의 전형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학생부교과의 일반학생전형은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항공정비학과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자유전공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태권도학과 △휴먼서비스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대상으로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한다. △항공서비스학과 △기술교육과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는 학생부교과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4개 학과에서 98명을 선발한다. 항공운항학과 역시 학생부교과 60%와 면접 40%를 반영하지만 신체검사서류가 필수적이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은 전 모집단위(스포츠레저산업학과 제외) 실기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스포츠레저산업학과의 경우 실기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해당 모집단위는 오는 10월 19일 개인과 단체면접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은 심사워원 2인으로 구성된 면접관이 학생 개개인의 지원동기와 가치관, 학업능력 등을 평가한다. 원서 모집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 18시까지다.

세한대 입학담당자는 “공교육 활성화를 촉진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해온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게 설정했다”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학생부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시모집에 꼭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입학 홈페이지: apply.sehan.ac.kr/apply
■ 입학 상담 및 문의: 1899-0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