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주도할 학문 특성화 전략으로 혁신적 학제 개편 추진
강화캠퍼스에 스포츠대학 설립, 스포츠산업학과 신설 등 대학 스포츠 메카 꿈꿔
아시아 유일 ‘마젤란 협약’ 가입 대학…12개 나라 32개 대학에서 자유롭게 공부 가능해
융복합형 인재 육성 위해 졸업선택이수제와 전과제도 도입,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안양대 전경. (사진=안양대 제공)
안양대 전경. (사진=안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건학 75년의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교원양성기관역량진단평가’에서도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 추진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교’에 선정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 양성의 요충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안양대는 학문 특성화 전략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신재생에너지, 정보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 통계데이터사이언스, 해양바이오, 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학과를 개설해 첨단 신기술 학문 분야에서의 연구 및 교육,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 인천 강화캠퍼스에 스포츠대학 설립…대학 스포츠 메카 꿈꾼다 = 안양대는 혁신적인 학제 개편으로 인천광역시에 있는 강화캠퍼스에 스포츠대학을 설립하고 스포츠과학과와 체육학과에 이어 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 대학 스포츠 메카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과학과는 스포츠에 관한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과학 전문가를 양성하며, 체육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통합한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체육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산업학과는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 K-문화·콘텐츠 주도하는 예술대학에 ‘시선 집중’ = 안양대 예술대학의 경우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게임콘텐츠학과 등 6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공연예술학과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을 담은 100여 차례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음악학과는 저명한 교수진과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연주 활동은 물론,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와 활발한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예술을 기반으로 공학과 인문, 사회를 아우르는 학제 융합형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을 주도할 빅데이터 리터러시 화장품발명 디자인을 교육하고 있다. 게임콘텐츠학과는 최첨단 융복합 게임 기술 중심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계단에서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양대 제공)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계단에서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양대 제공)

■ 마젤란 협약 가입으로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유연한 학사제도로 융복합형 인재 양성 = 안양대는 아시아 유일의 ‘마젤란 익스체인지 컨소시엄 협약’ 가입 대학이기도 하다. 대학의 자체 서류 및 면접 심사만으로 파견 교환학생을 보낼 수 있어 학생들은 유럽과 미국 등 세계 12개 나라 32개 대학에서 자유롭게 수학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안양대 전체 학생은 물론, 신학·인문·사회과학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도 큰 기회를 제공한다.

융복합형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재적성 및 능력을 고려해 졸업선택이수제와 전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다. 학과 간 벽을 낮추고 전과 제도의 기준을 정비해 학생들이 입학 후 진로 선택과 변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과는 사범계열(복수 전공 가능)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학과에서 할 수 있다. 안양캠퍼스와 인천 강화캠퍼스 간 전과 및 주야간 전과(동일 및 유사 학과 제외)도 허용하고 있으며, 학과별 입학정원 50% 내에서 전과할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안양캠퍼스 907명, 강화캠퍼스 128명…총 1035명 선발

안양대는 이번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에서 정원 내 924명, 정원 외 111명 등 총 1035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 보면 안양캠퍼스에서 907명, 강화캠퍼스에서 128명을 모집한다.

안양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정원 외로 구분되며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는 아리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 아리학생부면접 전형으로 나뉜다. 아리학생부교과와 학교장추천 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이중 올해 신설된 학교장추천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아리학생부면접 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은 아리학생부종합Ⅰ, 아리학생부종합Ⅱ, 고른기회 전형이 있다.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지원자를 위한 아리학생부종합Ⅰ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자연과학·공학 계열 지원자를 위한 아리학생부종합Ⅱ 그리고 고른기회 전형은 올해부터 면접을 폐지해 서류평가 100%로만 선발한다.

실기/실적은 실기우수자, 체육특기자,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으로 구분된다. 실기우수자 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게임콘텐츠학과,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학과를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성적 10%와 실기 90%로 선발한다(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학생부교과 성적 40%와 실기 60%로 선발). 체육특기자 전형은 스포츠과학과와 체육학과를,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은 체육학과를 모집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교과 성적 7%, 출결 3%, 면접 20%, 실적 70%로 선발한다.

정원 외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이 있으며, 모두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방법이 바뀐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인문사회 계열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포함) 교과 중 상위 12과목을, 자연과학·공학계열과 게임콘텐츠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중 상위 12과목을 반영한다.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예체능 계열 모두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포함) 교과 중 상위 12과목을 반영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

[인터뷰] 성소영 입학처장, “잠재된 끼와 역량, 안양대에서 마음껏 풀 수 있어”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안양대는 수도권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안양과 강화 두 곳의 캠퍼스에서 미래 가치를 선도하며 한구석을 밝히는 아름다운 리더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4학년도 수시전형에는 ‘학교장추천’과 ‘아리학생부종합II’,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을 새롭게 만들어 다양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입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강화캠퍼스의 스포츠대학 내 스포츠과학과, 체육학과, 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 및 개편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스포츠 단과대학으로 모습을 갖추고 학생들을 맞이하게 돼 기쁩니다.

안양대는 새 도약과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입학 후 교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신입생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수시모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꿈을 안고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잠재된 끼와 역량을 안양대에서 키워 미래사회로 비상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입학 홈페이지 : anyang.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31-463-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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