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한 아이템 구체화해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

ESG창업캠프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참가 학생들.
ESG창업캠프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참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박진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ESG를 통한 아이디어 발상 창업캠프’(이하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창업캠프는 재학생 24명이 참가해 ESG에 대한 이해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전문가 특강과 팀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이론 및 실습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중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전문 멘토와 함께 아이템을 구체화해 이를 토대로 아이템 제안서를 제작하고 발표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팀명 ‘My Yellow’의 팀장 백진우(소방방재환경전공)학생은 “평소 구상하고 있던 아이템을 ESG에 적용하면서 구체화하는 과정이 좋았다. 혼자 생각하던 부분을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SG창업캠프 현장.
ESG창업캠프 현장.

우수팀으로 선정된 ‘다시반짝’팀장 박형준(소방안전환경학과)학생은 “처음 참여한 창업캠프에서 비즈니스 모델, 피칭 등 주요한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강의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주어져 이해에 더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업교육센터는 캠프 참여 학생들이 발굴한 아이템은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박진한 센터장(K-뷰티학부 교수)은 “LINC3.0사업의 지원을 통해 재학생 대상 창업동아리, 창업 서포터즈, 창업 관련 교과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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