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산업 초기 창업 기업 학술적 교류 위한 통로 마련

조선대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엠블럼.
조선대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엠블럼.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최근 ‘산·학·연·병 연계 커넥트 연구회’ 1차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고 치과분야 참여 기업의 산·학·연·병 교류 촉진을 위해 기여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의료 산업은 사업화 및 제품개발 과정에서 타 산업군에 비해 높은 비용과 장기간의 시간이 요구되는 분야로 초기창업 기업이 사업화를 성공시키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기업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루기 위해 제품의 실수요자인 병원, 임상의사 등 현장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조선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이 가지는 임상연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선대 치과병원과 연계해 치과분야 임상의와 치과분야 초기창업 기업의 산·학·연·병 연계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세미나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 외부 치과임상의(강재석 원장, 박정철 원장), 해외(몽골) 치과임상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참여 기업(힐링스, 트립앤카), 주관/관계 기관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치과의사 임상 사례 및 치과 분야 현장 실무 교육 등 참여 기업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참여 기업-임상의’ 기술 교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참여 기업 ㈜트립앤카 김인산 대표는‘치조골 흡수량 측정 인공지능’의료 서비스 기술을 설명하고, 힐링스 심재숙 실장은 ‘심미수복용복합레진’의료기기 제품을 소개했다.

조선대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이준식 센터장은 “보건 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지역 병원·대학과 연계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지원사업은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비전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