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소재 라한셀렉트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LINC 3.0 하계포럼’에서 정철호 단장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소재 라한셀렉트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LINC 3.0 하계포럼’에서 정철호 단장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LINC 3.0 사업단(단장 정철호)은 11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하계포럼’에서 인력양성 분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중심 체제의 산학연협력을 위한 LINC 3.0 사업단의 역할’을 주제로 일반대 76개교, 전문대 59개교 등 전국에서 LINC 3.0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35개교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산학연연계 교육프로그램 기반 문화예술 특화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주제로 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의 사업추진 체계 및 주요 성과를 소개와 함께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캡스톤디자인 개설‧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사업 초기 캡스톤디자인 미개설학과를 대상으로 한 비교과 ‘Pre캡스톤디자인’ 운영과 공학·디자인·사회과학 전공 간 벽을 허문 ‘융합캡스톤디자인’ 확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및 실무역량 강화 효과를 얻은 점 등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목원대는 지난 2022년 LINC 3.0 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래 미술디자인대학, 공과대학,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등 26개 학과(부) 소속 교원‧학생의 참여를 통해 인력양성, 기업지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내부는 물론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과 공유‧협업도 활성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초 진행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와 함께 1억 2000여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배정받기도 했다.

정철호 단장은 “지난 1년간 LINC 3.0 사업 수행을 통해 목원대의 학사제도와 교육방법 등에 매우 큰 체질 변화가 있었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목원대가 강점을 가진 문화예술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M-WAVE, 목원대가 만들어가는 산학연협력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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