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전경.
한국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및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은 대학이 지자체 및 민간창업지원기관, 기업 등과 협업해 대학, 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공대는 사업 주관대학인 중앙대와 이화여대, 고려대, 인하대와 함께 참여대학으로서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실험실에서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이 2단계 사업으로 한국공대는 지난 2018년부터 2222년까지 지원한 1단계 사업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중앙대, 이화여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연합형 모델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공대는 창업 유망 기술을 가진 교내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지정해 실전창업교육,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기업별 5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공대 창업지원단장 김평수 교수(전자공학부)는 “이번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컨소시엄 사업 선정은 창업 분야에서의 한국공대의 저력을 다시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컨소시엄 대학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혁신적인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공대 창업교육센터장인 고혁진 교수(경영학부)는 “한국공대는 기업가적 대학을 지향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교육에 힘써 온 대학이다”며 “이번 SCOUT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한 대학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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