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교육자원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예술동아리 등 활성화 지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해 총장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해 총장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포츠·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체육·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초·중·고-지역대학과의 연계를 추진해왔다.

실례로, 대구지역의 경우 4개 교육지원청이 4~6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에 놀이 상담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이 지역의 초·중·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도 지역대학과 학교가 동반 성장을 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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