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에 숙박 시설 및 간식 지원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영주, 봉화지역의 수해복구에 나선 제 2신속대응사단 201여단, 1117공병단, 7공병여단 예하 250여 명의 장병에게 대학 내 생활관 숙박 시설 및 간식을 지원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충청, 경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특히 경북지역인 영주와 봉화는 침수사고,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및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와 봉화군은 군부대에 수해 복구를 위한 협조를 받아 17일부터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했다.

제2신속대응사단 201여단, 1117공병단, 7공병여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북전문대 생활관에 머물며 영주시 △장수면 △문수면 △단산면 △부석면 △안정면 △상망동과 봉화군 △춘양면 △봉성면 △상운면 △봉화읍 내에서 실종자 수색작전과 토사 제거, 침수대비 물길 변경 작업 등 수해 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호텔외식과 e-mu에서 준비한 간식.
호텔외식과 e-mu에서 준비한 간식.

이에 경북전문대는 수해복구에 나선 장병들을 위해 생활관에서 숙박을 제공해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외식과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 수업에 참석 중인 현역 부사관 재학생들은 실습시간에 만든 한식디저트(백편, 인절미), 양식(포테이토 크림토스트, 피자바게트, 컵과일), 베이커리(마들렌,크렌베리스콘) 등의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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