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지원체계 강화, 과학기술 네트워크 구축

차정인 부산대 총장(왼쪽)과  정대건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왼쪽)과 정대건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단장 정대건)과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17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과학기술 정보 제공, 인적 네트워크 확보, LINC3.0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안보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軍)-산·학·연·관과의 산학협력 상호 협력 △전력지원체계 획득을 위한 전문 인력·기관·업체 네트워크 구축 △LINC3.0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국방력 건설에 필요한 전력지원체계 소요(所要, Requirements) 창출 등이다.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은 지난 4월 전국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회장 최경민·부산대 산학협력단장)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충북대·충남대 등 여러 대학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대학-사업단 간 산학협력 기술 교류를 확대해 왔다.

부산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육군과 부산대 간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군-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은 물론 국방 분야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부산대를 찾은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정대건 단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개방·융합을 기반으로 한 국방 R&D 체계 정립과 국방혁신 4.0 추진에 부산대와 상호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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