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20일 ‘The Science and technology we need for climate change adaptation’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다섯 번째 국제 워크숍으로 온·오프라인 공동을 개최한다. 사진은 2022년 7월 1일 개최한 4차 워크숍 사진.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20일 ‘The Science and technology we need for climate change adaptation’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다섯 번째 국제 워크숍으로 온·오프라인 공동을 개최한다. 사진은 2022년 7월 1일 개최한 4차 워크숍 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환경부 후원으로 ‘기후변화 적응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다섯번째 워크숍으로 ‘The science and technology we need for climate change adaptation’이다.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개최된다. 

총 4개의 발표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영어로 진행하며,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국내외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ploring the Potential for Energy and Water Grid Optimization(EPRI Nalini S. Rao 박사) △Energy transition : Ammonia as future fuel(AMOGY 최종원 대표) △Climate Change Adaptation and Humanitarian Engineering(UNSW Sydney Fiona Johnson 교수) △Anthropogenic Climate Change: Scientific Understanding and Modeling(HKUST 임은순 교수) 등의 주제를 준비했다. 

워크숍을 준비한 경희대 공과대학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유가영 교수는 “올해 초 발간된 IPCC의 6차 평가보고서는 ‘19세기 이후 지구 기온이 이미 1.09℃ 상승했다’라고 경고한다. 이제 우리는 파리협정의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과학과 기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노력에 대한 의견 교환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지난 2018년 환경부와 환경환경공단으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는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건축공학과 등 3개 학과를 융합해 기후변화 적응 특성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있고, 학생들에게 국내외 연구기관 연수, 국내 기업과 연구소 인턴, 해외학회 참석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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