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AI·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교육센터 공동으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을 위한 몰입형 집중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에듀케이터 이론과 실제’라는 계절학기 교과목 개설을 통해 호서대 SW 비전공자 학생들에게 컴퓨터과학 인공지능과 로봇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등 총 45시간에 걸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과목을 수료한 학생들은 교육실습을 천안시교육청 상상이룸체험교실과 연계해 초등학생 10개 반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모델링과 로봇 코딩 프로젝트 등 다양한 SW교육 기부활동으로 전개했다.

이번 교육실습에 참여한 호서대 학생은 “유아교육 전공자로서 SW교육 분야에 관심은 있었으나 내가 이렇게 직접 로봇코딩 수업을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교육실습에서 초등학생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SW·AI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자신감이 생겨 SW 강사 자격증도 딸 생각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AI·SW중심대학사업단 선복근 단장은 “이번 디지털 에듀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에게 SW·AI교육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가 제공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미래시대를 열어갈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