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는 창업경진대회 ‘비더로켓 시즌7’ 참가기업 모집을 8월 7일까지 진행한다.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비더로켓은 서울대의 대표적인 창업경진대회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창업아이템 고도화를 지원하고,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즌1 개최 이후 수아랩, 헤이딜러,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스윗밸런스, 집토스, 실비아헬스 등 다수의 우수 스타트업이 발굴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초기 창업기업 7개사를 선정해 9월부터 11월까지 액셀러레이팅, 론칭데이(최종발표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020년 7월 14일 이후 설립된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에 7개 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기계·소재, 바이오·의료·생명, 전기·전자, 화공·섬유, 에너지·자원, 공예·디자인이며 「중소기업창업지원법시행령」 제4조에서 지정한 창업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신청이 불가하다.

선정기업에는 창업 아이템 개선 및 역량 향상을 도와줄 전담 멘토가 배정된다. 소풍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창공), 액트너랩, 어썸레이, 카카오벤처스, KT가 전담 멘토단으로 참여해 우수기업 발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전담 멘토를 통한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11월 2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론칭데이 행사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하며 순위에 따라 1000만 원~3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론칭데이 이후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투자 유치 기회 제공과 창업지원단·관악S밸리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사무공간 무상 입주 우선권·추천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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