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체육학과 정숙희 교수가 ‘2023 WCDF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WCDF는 유럽에서 처음 출범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컨트리 댄스 연맹이다. 이번 WCDF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5일부터 벨기에 롬멜 센터파크호텔내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예선을 통과한 수백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정 교수는 Line Classic Intermediate Gold 부문과 Open 경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라인댄스 위상을 드높였다.

2023 WCDF 세계선수권 대회’의 라인클래식 인터미디엇 골드 부문과 오픈 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정숙희 교수.
2023 WCDF 세계선수권 대회’의 라인클래식 인터미디엇 골드 부문과 오픈 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정숙희 교수.

정 교수는 지난 2019년 독일 칼카르에서 개최된 WCDF라인댄스 월드챔피언쉽에 출전해 3위를 수상하고 2022년 독일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 또한 수년간 한국스포츠문화예술협회 주관 ‘코리아 오픈’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라인댄스 탑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는 “그동안 대회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길 학수고대했는데, 이런 영광의 날이 와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지도할 뿐만 아니라 국내 라인댄스 보급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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