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방문 교육 프로그램 호응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은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내 각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무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인간 생활의 바탕이 되는 ‘의(衣)·식(食)·주(住)’를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에코백 만들기, 토기복원 체험, 도장 새기기, 머그잔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 발달에 기여하고 박물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했던 군산흥남초등학교 학생은 “체험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로 박물관을 알게 됐으며, 체험으로 도장을 처음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 나중에 전주대 박물관에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수 실장은 “농어촌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이 박물관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려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대 박물관은 도내 문화소외지역인 농어촌을 비롯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전주대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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