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경기도 권역 담당 운영사로 선정…SW·AI 인재 양성 위한 5억 원 예산 확보
경기도 지역 초중고 학생 600명 대상으로 무료 캠프 운영…24일(월)부터 참가자 모집

가톨릭대가 올 1월 진행한 ‘디지털새싹 캠프’ 교육 실습 현장.
가톨릭대가 올 1월 진행한 ‘디지털새싹 캠프’ 교육 실습 현장.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작년 하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교육부의 사업 예산 5억 원으로 오는 8월 한 달간, 경기도 지역 초중고 학생 600명 대상의 무료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회로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2023년 하반기 사업은 전국에서 5개 권역, 48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가톨릭대는 경기도 권역을 담당해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 가톨릭대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SW·AI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들 기업들과 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공동 운영한다.

오는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캠프의 주제는 ‘AI-π(파이)형 인재 양성’으로 △가톨릭대(부천시 소재)에서 진행하는 집합형 △경기도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SW·AI 경험 및 자기 주도적 사고 수준에 따라 분반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며, △앉아서 AI 한바퀴 △인공지능 YES or NO? △컴퓨터 없이 코딩이와 컴퓨팅 사고력을 배워보자! △쿠링 VR AI 코딩 어드벤처 캠프 △착한 사마리아 AI 등 총 11개의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톨릭대가 주관하는 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는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초중고 학생은 24일(월)부터 가톨릭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상세 내용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 개인이나 학교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600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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