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R&D 과제 해결을 위해 특허 빅데이터 교육과정 운영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및 시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17일 ‘2023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 특허 빅데이터 실무교육 프로그램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발표와 평가로 진행됐으며 총 10팀이 참가했다.

심사에는 충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 장완호 교수(前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원장, 특허청 수석심판장 등), 홍성일 교수(前 한국발명진흥회 본부장),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고준호 책임이 심사위원을 맡아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피드백과 현실감 있는 조언을 전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에 대해 특허전략을 수립한 플로우팀(지식재산스마트 융합전공 4학년 심지원, 이제현, 장다정)을 비롯해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7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허청에서 개최하는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달호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앞으로도 현장밀착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 빅데이터 실무교육은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고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충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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