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19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가 19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2023년 제14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전문대학 전공체험관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관련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간호‧보건계열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간호학과는 활력 증후 측정, 응급환자 드레싱, 심정지 환자 CPR 체험 등을 마련했다. 치위생학과는 구강 내 치면세균막 관찰, 구강건강퀴즈,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방사선학과는 초음파 검사와 적외선체열진단기 검사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입학팀에선 최신 대입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예비 수험생의 진로 설정을 도왔다.

이틀 동안 대구보건대 부스를 방문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2천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구보건대 부스를 찾은 최은지(17) 씨는 “평소 보건의료 계열 직업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 체험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대구보건대 부스를 통해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전문 직업들을 이해하고 폭넓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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