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실무 간부 역량·기술 교육 체계 연계성 강화 위한 산업체 위탁과정 개설

오산대 전투드론과와 육군700특공연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전투드론과와 육군700특공연대가 산학 협력을 맺고, 교육 시스템 공유 체계를 갖춰 교육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창의적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대에 따르면 전투드론과는 첨단 무기체계를 다룰 수 있는 전문성 향상과 실무 간부들의 교육 수요에 맞춰 드론 기술 전문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 실무 간부들의 역량과 기술 교육 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체 위탁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드론 운용, 드론 정비, 드론 비행실습, 드론 3D 매핑 등 미래 군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 교육 지원하며 물적·인적 자원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투드론과 학생들을 포함해 오산대의 모든 재학생들에게 군 부대 체험과 군 특기에 맞는 교육 및 군 간부들 간 인적 교류를 통한 산업체 협력 교육과정을 확대 제공한다.

전투드론과 관계자는 “군 간부들에게는 드론 교육을 통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미래 기술 역량 강화를, 재학생에게는 부대체험 연계를 통해 전공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등 부대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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