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10일까지 접수…기숙사비 월 34만 2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 대학,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동소문 행복기숙사 전경.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홍덕률 이사장, 이하 ‘KASFO’)은 8월 2일부터 동소문 행복기숙사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에 위치한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의 부지 제공과 399억 2600만 원의 사업비(사학진흥기금 및 주택도시기금)를 들여 건립된 연합 행복기숙사다.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총 697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8월 2일부터 10까지 총 9일간 진행된다. 동소문 행복기숙사와 사전 협약이 완료된 15개 대학과 2개 지자체는 별도로 입주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각 대학과 지자체 공식 누리집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소문 행복기숙사 협약 대학 및 지자체는 △성신여대 △가톨릭대(성신교정) △한성대 △고려대(안암) △서경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세종대 △중앙대 △국제영어대학원대 △이화여대 △동국대 △대구광역시 군위군 △충청남도 당진시 등이다.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 34만 2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협약을 맺고 있는 대학과 지자체의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주생은 기숙사비 지원을 받아 월 19~29만 원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숙사 입주생들은 5000원대 가격의 질 높은 기숙사 식당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대회의실, 카페, 편의점, 무인 프린트기, 정원, 열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입주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거주자 우선 주차장, 카페 및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숙사는 수도권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동소문 행복기숙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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