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박진성 씨, 택시 퀵서비스 중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최우수상 수상

(왼쪽부터) 박진성, 김효빈, 김규리, 김예린 씨. (사진=인하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열린 ‘2023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공동해커톤 대회’에서 학생들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후원기업상 등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2023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공동해커톤 대회’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SW 해커톤이 돌아왔다!(Hack is Back, SW Makes the Impossible Possible!)’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 51개대 SW중심대학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라이브러리 등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TAXX 팀의 개발자로 참가한 컴퓨터공학과 박진성 씨는 TAXX(택시 퀵서비스 중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았다.

박진성 씨는 “비싼 퀵서비스 비용과 높은 택시 공차율에 착안해 택시 퀵서비스 중개 서비스 앱을 제작했다”며 “매년 4조원에 달하는 국내 퀵서비스 시장 규모를 타겟팅하고, 매일 31억 원의 예상 손실을 발생시키는 택시 공차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힉힉HOME우리 팀에서 개발자를 맡은 정보통신공학과 김효빈 씨는 ‘빛나는 연결: 청년-자영업자 매칭 서비스’를 만들어 우수상인 SW중심대학협의회장상을, 해내자 팀의 개발자로 참가한 컴퓨터공학과 김규리 씨는 ‘개발자 특화 스터디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특별상(한국정보처리학회)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라떼 팀 개발자로 참가한 경영학과 김예린 씨는 ‘관심사 기반으로 원하는 멘토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으며, ECO 탄소 트래커 팀의 디자이너로 참여한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권유빈 씨는 ‘탄소 거래비용 예측 반응형 웹서비스’를 개발했다.

권장우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 교·내외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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