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목수학교 1일 체험 활동’ 실시

부천대 평생교육원이 진행한 '목수학교 1일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서대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천대)
부천대 평생교육원이 진행한 '목수학교 1일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서대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천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지난 15일과 22일 지역 내 아동센터 학생들을 초대해 ‘목수학교 1일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부천대 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화요·수목 목수학교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이 1일 보조강사가 돼 학생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은 화요·수요 목수학교 과정에서 배운 목공 기술을 활용해 이날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경험을 맛봤다. 아동센터 학생 20명도 학습자들의 안내에 따라 개인 독서대를 만드는 등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목공 수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에는 나무를 사용해 소반을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과일을 먹을 때 사용했다”며 “올해 또 참여해서 내가 쓸 독서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니 신기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김형렬 부천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공헌 활동 의미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습득한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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