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람, 판화로 Green 만화일기 등 환경과 생명존중 체험교육 진행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만화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관람객을 위해 ‘함께 Green 지구’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려짝꿍 전시 연계로 진행되는 ‘함께 Green 지구’ 프로그램은 함께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배우고, 급격한 기후 위기를 맞이한 우리에게 재활용 물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보호 문화를 독려시킬 수 있는 교육이다. 체험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명의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반려 짝꿍 전시 관람(도슨트)’,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태계 보전 및 무낭비(zero waste) 의미와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후 위기와 생태계 관련 환경 강의’, 손수건·의류·파우치 등 재활용 물품을 활용해 환경 메시지를 담은 나만의 판화작품을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 ‘판화로 Green 만화 일기’, 텀블러·깨진 사기그릇·사용하지 않는 컵 등을 재활용한 반려 식물 가드닝 체험 ‘지구를 살리는 Green 가드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함께 Green 지구’ 교육은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 진행 예정이다.

만화박물관은 전시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8월 1부터 3일까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화와 인문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개성있는 나, 즐거운 만화여행’을 진행하고, 7일부터 11일까지는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어린이 만화 창작소’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용철 박물관운영팀장은 “이번 여름방학 체험교육 포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생명 존중에 대한 의미를 배우고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미래 환경에 대해 생각하며 환경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체험교육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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