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성장, 평생 직업능력개발 허브 역할 확대
‘다담 미래 학습관’ 준공…대한민국 첨단 창의·융합 교육 선도 박차
‘위대한 대학’ 만들기 위해 대학 구성원과의 소통·협력 강화 강조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더욱 발전된 ‘위대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대학의 교수, 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1991년 설립된 이래 30여 년 동안 ‘실사구시’ 교육이념 아래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 능력을 겸비하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실체적 문제를 기술적 활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한기대만의 경쟁력 있는 요소로는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꼽을 수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각 전공에서 최첨단 요소기술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이 일례이다.

또한 한기대는 ‘실천공학교육모델’을 통해 교육과정의 이론과 실습 비율을 5대 5로 설계하고, 100여 개의 랩실을 24시간 운영해 마음껏 팀티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형 코업(Co-op)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를 운영해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중소 및 직업훈련기관에서 4~6개월간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 실무능력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기대는 지난달 1일 고용노동 정책 전문가인 유길상 제10대 총장을 맞이하며 한 단계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길상 총장은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방식을 뛰어넘어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기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욱 발전된 ‘위대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대학의 교수, 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가 해야 할 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취임사에서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과 ‘평생 직업능력 개발 허브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학습 부진 학생의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데이터 기반의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해 재학 중에는 물론 졸업 이후까지 학생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코자 한다. 이 과정에서 인성교육 측면 강화 또한 함께 이루고자 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로봇 등의 혁신적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판단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다. 따라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성을 함양한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학생의 다양한 경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바른 인생관을 형성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 최고의 학생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산업수요와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지도를 강화해 취업률에서 압도적인 우위의 명성을 탈환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기대는 ‘정규 대학·대학원 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이라는 두 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일한 대학이며, 이는 한기대만의 큰 자산이다. 평생직업능력개발과 고용서비스 역량 강화의 메카가 되기 위해 3개 부속기관(능력개발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주요 기능인 직업훈련 교사양성·심사평가·콘텐츠 개발을 유기적 체계로 정비하고, 학부·대학원과의 연계도 강화해 직업훈련의 질적 고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 올해 ‘다담 미래 학습관’을 준공했다. 스마트러닝팩토리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데.

“첨단분야 기술교육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한기대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기술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 대학의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자 지난해 신설한 미래교육혁신처를 중심으로 최신 산업동향 및 기술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방법과 Flipped Learning 및 PBL과 같은 신교수법 적용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담미래학습관’(연면적 9,242㎡의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건축물) 건립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 준공했다. 한기대는 다담미래학습관 내에 미래형 자율주행차, 스마트러닝팩토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수소연료전지, 2차 전지, 지능형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 최첨단 실습실을 비롯해 에듀테크 강의실, 텔레프레젠스 기반 융합·연결강의실 등 미래형 강의실과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관 등을 구축해 향후 한기대의 미래 교육 혁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러닝팩토리는 첨단 통신 기술과 제조 산업을 융합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공장일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러닝팩토리에서 디지털 트윈은 중요한 개념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현실 공장의 운영과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되며, 문제 발생 시 조치를 취하거나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담 미래학습관에 새롭게 구축되는 스마트러닝팩토리는 실제 공장이 아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차세대 스마트공장 모델인 연결‧융합‧지능을 통한 데이터 기반 하이퍼(hyper) 생산 시스템을 갖춘 교육환경을 최종적으로 구축해 실무중심의 융합 능력을 보유한 지역 핵심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담미래학습관’을 에듀테크 기반 미래 신기술 교육·훈련 학습 모델 개발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로 활용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첨단 창의·융합 교육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학교육과 인프라로 더욱 높은 교육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전진하겠다.”

유길상 총장이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기술변화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고등교육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최근 영국 ERA와 수소 에너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는지.

“ERA(Energy Research Accelerator)는 전 세계적인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해결하는 데 전념하는 영국 최대의 연구 네트워크 기관으로, 영국 내 8개의 연구 집약적인 대학과 영국 지질연구소로 이뤄져 있다. 1000개 이상의 회사가 ERA 파트너와 협력해 1800억 원을 투자하고, 4100억 원 규모의 R&D를 수행해 다양한 에너지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렇듯 영국에서 에너지 분야의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기관인 ERA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특화 분야인 친환경·자율차 분야 중 수소 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재학생 상호교류 등 에너지 및 저탄소 관련 지식 교류 협력을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은 우수인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글로벌 대학 및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기회로 삼아 수소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수소 에너지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학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건립된 ‘다담 미래 학습관’의 최첨단 수소에너지 실습실을 활용한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의 현장 중심 실습교육과 LINC 3.0사업단,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에서 재학생 및 재직자 능력 개발 이론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 및 공동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

- 지역발전 견인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지역의 취약한 부분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시키는 데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단 및 여러 사업단과 사회봉사센터 등을 통해 지역 내 산학협력 활동 및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커지는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여러모로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앞으로 한기대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가장 큰 로컬 연구소가 되고자 한다. 이번 고용서비스인재교육원 신축을 계기로 학부의 고용서비스정책학과와 인력개발전문대학원을 연계해 고용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 고용서비스 분야에서도 우리 대학이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한기대가 가진 교육·연구 역량, 각종 연구 시설 및 장비, 교육 인프라 등을 지역기업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과 관련한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이 캠퍼스를 거닐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기술변화 등으로 고등교육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기대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오늘날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등 인류사적 대전환의 한가운데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학의 전통적인 역할을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있는 시대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대학 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대학이 생존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한기대 또한 마찬가지다.

한기대가 당면한 위협 요인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국책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해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실천하며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위대한 대학으로의 대도약’을 이루려 한다. ‘위대한 대학’은 다음 4가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대학이다.

첫째, 학생들을 잘 가르쳐 탁월한 교육성과를 내는 대학,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의 실천공학교육모델을 더욱 특성화하고 초일류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려한다.

최근 우리 대학의 최대 강점이었던 실험·실습 교육이 다소 약화 되면서 교육모델로서 다른 대학들과의 차별성이 불분명해지고 있다. 한기대만의 경쟁력인 실험·실습 교육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전면 쇄신해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둘째, 학생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개천에서 용이 나도록 하는 ‘학생 감동 대학’이 되는 것이다. 입학 시 성적은 1등급이 아닐지라도 졸업 시 역량은 1등급이 되도록 학생을 성장시켜 주고, 학생의 생애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성장을 보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수요와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지도 강화, 학생 취업 지원 등에 총력을 다해 취업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어느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셋째, 직업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견인하는 데 탁월한 기여를 하는 대학이 되는 것이다. 고용·직업능력개발 부속기관들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관련 분야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도록 발전시켜 우리 대학이 평생직업능력개발과 고용서비스 역량 강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을 통해 구직자·재직자 등에 대한 개별 온라인 교육 제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직업교육훈련기관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한 양질의 STEP 온라인 교육훈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가까운 교육훈련기관에서 추가 학습 및 실험·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런 기반 위에 궁극적으로는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전국 네트워크의 허브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넷째, 구성원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혁신으로 ‘고객이 감동하는 대학’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 대학’이 되는 것이다. 개교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대학의 ‘Vision 2030’ 체계도에는 ‘창의, 공헌, 협력, 소통’이라는 4대 핵심가치가 제시돼 있다. 이 4대 핵심가치가 교육과 대학경영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핵심가치 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 핵심가치 경영을 통해 소극적 관료주의 문화를 경계하고, 국책대학의 책임완수를 위한 창의·융합적 협업 문화 확산을 통해 교직원 모두가 행복감과 자존감을 느끼며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대학 내 조직과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해 교육혁신과 신뢰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대학 구성원들의 만족도와 자존감을 높여주는 ‘Happy Campus, Happy Work Place’를 구현해 민주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대학경영과 자율·책임·성과 중심 경영으로 교육 및 대학경영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

- 어떤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한기대는 국책대학으로서 32년 동안 나름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인재 양성이나 한기대 교육모델이 대한민국 대학 교육에 영향을 미쳤고, 교육부 정책으로 벤치마킹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특성과 진로 등을 위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공감하면서 교수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창의ㆍ융합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교수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 칸막이 문화 등으로 대표되는 대학의 벽을 허물고 충분하게 논의하고 공감하면 대학은 크게 변할 수 있다. 특히 학생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구성원들이 상생의 개념으로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어 창의적인 교육모델을 개발해 기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한기대에 맞는 교육모델을 만들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공을 지원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한기대에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구성원들이 일의 의미를 알고 즐기는 대학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고, 나아가 그것이 로컬의 혁신을 이끌고 천안·아산 지역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그 인프라를 통해 세계 직업교육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총장을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

■ 유길상 총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한기대에서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23년 6월 제10대 총장에 취임했다.

<대담=최용섭 주필 겸 편집인 / 정리=임지연 기자 / 사진=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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