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작성, 창업준비 등 교수-학부생 공동 프로젝트 수행

성균관대가 19일 진행한 Co-Deep Learning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대학혁신과공유센터가 19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Co-Deep Learning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Co-Deep Learning 프로젝트는 교수와 학부생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협동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성균관대의 비교과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부생들은 3~4개월간 교수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학술논문 작성에서부터 창업 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6개 학과, 76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체 19개 팀이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및 법적 이슈 연구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프로젝트 △응용공학 및 기술개발 △서비스 개발 및 사용자 경험(UX)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다이뇌믹 듀오’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팬데믹 전후의 뇌 영상과 행동 데이터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뇌 내 기능적 변화를 분석했으며, 팬데믹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C.O.D.E △누리봄 팀이, 우수상은 △Carebot △성균역사법률연합회 △연매출 5조! 팀이 차지했다. 동료 평가상은 △CommandV △투닥투닥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장상과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상 및 총 6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세영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Co-Deep Learning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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