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크 형성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업의 실질 투자 이어지도록 지원

창업중심대학 투자유치 교육.
창업중심대학 투자유치 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 창업지원단(센터장 권대규 교수)이 지역 기업체의 투자 역량 강화와 실질적 투자 연계를 위한 ‘투자역량강화 CI(Consulting Investor Relations) 캠프’를 25일과 26일 이틀 간 개최했다.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원광대 창업지원단, (재)전북경제통산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역 44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에 대한 이해와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발표 요령 및 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기업과 투자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투자 유치 사업계획서와 기업성장 로드맵 등을 기업들이 직접 작성해보고 심층 상담도 진행됐다.

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대표 및 투자 심사역 등 25명의 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12개 기업과 투자 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발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투자 의향서 작성에만 그치지 않고 후속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어서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기관과 기업 간의 소통 창구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후속 프로그램 지원으로 투자 전략프로세스 확립과 후속 멘토링 운영 등 지속가능한 투자 매칭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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