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을 한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들이 26일 교내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을 한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들이 26일 교내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언어치료학과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에서 ‘2023 자랑스러운 언어재활인’ 학과 단체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협회 공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언어치료 홍보와 최신 트렌드를 교육하고 그 간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서로 격려하는 전국 규모의 언어치료 축제의 장이다.

20년 전통을 가진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과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지도와 언어치료 분야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황하정 교수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공로상을, 박진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시영 학과장은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언어능력 평가와 언어치료 실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어치료 현장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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