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 세계 선도 미래 신사업 맞춤 인재 양성 첫발

한국외대는 지난달 26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GRC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는 지난달 26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GRC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한국외대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GRC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직에 재직 중인 한국외대 동문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정보, 실무 경험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30여 명 내외로 참석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 행사는 학생 총 153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성 한국외대 부총장,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 조영철 HD현대 사이트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을 격려했다.

HD현대는 멘토링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버스, 점심 식사 등을 지원했고, 기념품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진행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동문 선배들이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와닿았다”고 전했다.

김민정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최근 HD현대와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활성화,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며 “한국외대와 HD현대가 이번 GRC커리어멘토링을 포함해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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