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연수에 참여한 인천지역 중학교 교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연수에 참여한 인천지역 중학교 교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사범대학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지역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기반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연수’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연수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위탁을 받은 인천대 사범대는 인천지역 중학교 교사 251명을 대상으로 집합 연수를 진행했다.

고교 진로 선택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수학, 국어, 영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교양 등 7개 분야에서 과정별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챗GPT 등 인공지능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강의도 포함됐다.

인천대에 따르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13명의 응답자 중 91%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 교사들은 고교 진로 선택과목의 교과 내용 등 지식을 넓힐 기회를 얻게 돼 알찬 연수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규환 인천대 사범대학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으로 미래 교육 현장에 대비하고자 중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에도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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