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관 예정, 역량 있는 작가 21팀과 웹툰 콘텐츠 융복합 기업 8개사 모집
접수 기간은 8월 17일부터 8월 2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통해 신청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웹툰융합센터(이하 융합센터)에 입주할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웹툰융합센터는 웹툰의 글로벌 및 융합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창작실, 기업실, 교육실, 회의실 등 지하 3층~지상 12층 총 6000평 규모의 국내 대표 웹툰 클러스터다.

이번 융합센터 입주자 모집 규모는 만화·웹툰·웹소설 분야의 창작팀 21개팀과, 웹툰 콘텐츠 및 융복합 산업 분야 우수기업 8개사다. 웹툰융합센터에 입주자로 선정되면 올해 10월 입주를 시작으로 2년간 입주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6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모집공고는 8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8월 17일부터 8월 2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규 입주자는 1차 서류,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세부 평가항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모집 관련해 진흥원은 8월 중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웹툰 관련업계 및 창작자들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 웹툰융합센터 소개 및 입주자 모집요강을 설명하고 웹툰융합센터 현장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관련 공고문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미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클러스터조성팀 팀장은 “2023년 새롭게 개관하는 웹툰융합센터에 미래의 한국 만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만화·웹툰·웹소설 분야 창작팀과 웹툰 콘텐츠 및 융복합 산업 분야 우수기업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입주자 유치를 통해 웹툰융합센터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웹툰융합센터 전경.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웹툰융합센터 전경.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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