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민들을 영화의 세계로 안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담시네마 시즌2’를 준비해서 시민 곁을 찾는다.

‘정담시네마 시즌1’은 군산의 문화관광 핵심주제인 근대의 의미를 영화를 통해 살펴보았다면, 시즌2는 영화 전문가와 시민 영화애호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영화의 세계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담시네마 시즌2 ‘영화 장르의 세계’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군산세관의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총 12회 열릴 예정이다.

정담시네마 프로그램은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인디라인의 김대현 감독이 기획했고, ‘삼포 가는 길’의 작가인 황석영 선생과 영화평론가 전찬일 씨의 진행으로 한국형 로드무비의 원형을 이야기하는 등 영화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영화장르를 살펴볼 예정이다.

정담시네마 시즌2의 첫 프로그램은 김윤아 영화평론가의 ‘일본신화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시작으로, 노광우 영화평론가의 ‘옛날 옛적 서부극에서’, 김경욱 영화평론가의 ‘스릴러, 그리고 기생충’ 등을 주제로 영화의 세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오원환 군산대 인문도시센터장(미디어문화학과 교수)는 “이번 정담세미나 프로그램이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한여름 밤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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