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광주 특성화고 취업동아리 60여명, 3개 프로그램 참여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 빛고을 직업교육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일식).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 빛고을 직업교육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일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 인정 교육을 통해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취업 활동에 힘을 보탰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밀착형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는 최근 교내 융복합쿠킹클래스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전자공업고, 금파공업고, 동일미래과학고, 숭의과학기술고 등 6개 학교 취업동아리 학생 총 50명이 참여해 오명진 교수의 ‘이태리 요리실습(7월24~28일)’과 이봉선 교수의 ‘일식조리실습-일식초밥&일식냄비(7월31~8월4일)’ 강의를 들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특급호텔 실무 경험이 있는 동강대 교수진들의 실력을 전수받아 최신 트렌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후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에 진학할 경우 이번 이수 과정의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동강대 AI융합전기과 빛고을 직업교육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동강대 AI융합전기과 빛고을 직업교육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또 광주전자공고 3학년 학생 9명은 본관 2층 에너지변환실습실에서 ‘태양광발전실습 및 스마트그리드의 이해’ 수업을 들었다.

AI융합전기과 정병익 교수의 지도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 태양광발전 이론과 관련 제도 △태양광 발전 설비 실습 등을 배웠다.

전자공고 학생들은 “대학에서 좀 더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최대 8학점까지 인정받는 상호 학점제도도 매력적이다”며 한 목소리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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